
새롭게 번역 작업 중인 책이다.
평소 일을 하면서 기획과 디자인 단계에서 CSS에 대한 조금의 이해가 더 있었더라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가보다.
이 책은 웹표준과 CSS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마치 영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영어를 가르치듯..
그래서 제목도 ’speaking in English’ 삘 나는 ’speaking in styles’가 아닌가.
이 책은 웹디자인을 하면서 CSS에 관심이 있거나 쉽게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텍스트에 대한 부담없이 편하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특징적인 내용들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물론 CSS의 기본적인 개념들은 다 설명하고 있고, 웹디자인을 하면서 디자이너나 개발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 예를 들어, 사람들이 CSS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들, IE6 버그에 대한 설명과 대처법, 브라우저별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고, 후반부에는 하나의 사이트를 선정하여 직접 페이지 마크업과 스타일 작업을 많은 그림고 도표로 설명하고 있다.
책을 접했을 때, 실무에 상당히 유용한 방법들이 많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뭐랄까… Smashing Magazine이나 nettuts 에 있는 정말 유용한 포스팅들을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
어쨌거나, 처음에는 작업이 길어지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이래저래 개편작업으로 하루걸러 밤을 새고 있는 상황이고, 개인적으로도 일이 있어 주말에도 시간을 내기 힘드니 대략난감할 뿐이다.
번역 작업을 하면서 중간중간 내용을 정리해볼 생각이다. 많이는 아니겠지만…
암튼 하루빨리 책이 번역되어 나왔으면 좋겠다.
2009년 4월 7일 이글루스 BI와 함께 메인 페이지가 개편되었다.
새로운 느낌의 BI와 함께 개편된 메인페이지는 기존의 페이지보다 뭔가 정돈된 느낌이다.

깔끔하고 명랑한(!) 느낌의 BI와 함께 개편된 메인페이지.
무엇보다도 기쁘게 생각되는건 W3C Markup Validation 통과했다는거.

네이트 메인 페이지의 W3C Markup Validation 통과에 이어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다.
그렇지만 통과한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번 통과한 validation이 지속적으로 유효할 수 있도록 유지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된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UI개발자만의 노력이라기 보다 관련된 모든 분들의 노력의 성과가 얻어낸 결과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국내의 많은 사이트들이 이미 Markup Validation을 통과하고 있는 시점에서 조금 늦은 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시작은 되었으니 메인 페이지들 뿐 아니라 개편되는 모든 서비스 페이지들도 가뿐(!)하다는듯 validaton 통과 릴레이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급하게 가기 보다는 차근차근 내실을 다지며 한걸음씩 전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기존에 있던 것을 참고해서 새것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모든 새것은 옛것의 변용일 뿐이다. 다만 옛법이 아무리 훌륭해도 시대가 같지 않고 사람이 달라지면 쓰임에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때 옛것만을 붙들고 고집하면 문제가 생긴다.
늘 하던 대로만 하고 변통할 줄 모르다가, 막상 일이 닥치면 구차하게 대충 없던 일로 하고 넘어가려 한다. 천하만사가 모두 이 때문에 어그러진다.
- 박지원, ‘과정록(過庭錄)’
다산은 말한다.
전에 없던 새것은 없다. 모든 것은 옛것의 기초 위에서 이루어진다.
좋은 모범을 찾아라. 훌륭한 선례를 본받아라. 하지만 그대로는 안 된다. 바꿔야 한다. 현실에 맞게 고쳐라.
실정에 맞게 변경해라. 불필요한 것은 걷어내고, 안 맞는 것은 버리고, 없는 것은 보태고, 부족한 것은 채워라.
내가 옛것에서 배울 것은 생각하는 방법뿐, 내용 그 자체는 아니다. 옛사람의 발상을 빌려와 지금에 맞게 환골탈태(換骨奪殆)하라. 점철성금(點鐵成金), 쇠를 두드려 황금을 만들어라. 옛것을 따라가지 마라.
나만의 색깔로 나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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